홍천읍 검율리 신축 카페 현장

홍천읍 검율리 신축 카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짜잘한 일이 많았기 때문에 포스팅을 못하다가 금일부터 이틀정도 신축 현장 내부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봤을때는 일반 전원주택처럼 보여서 잘못온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이곳이 떡과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된다고 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면

최근 전원주택으로 지어지는 전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거공간으로 사용을 하시려는건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목재로 계단을 만들었으니 목재용 락커로 칠을 해야 겠군요

올라가는 계단은 도배를 한다고 합니다.

 

 

2층 다락은 원래 구조보다 조금 넓혔다고 하네요

약간의 밀실 느낌이 나게 하고싶어 하셨어요

 

테라코 슈퍼화인 제품과 카키색으로 조색을 해서 벽면의 질감을 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장은 도배지로 마감처리 석고보드에 피스가 많이도 박혀있네요

 

 

정면에 보이는 벽면은 도배

좌측 측면은 슈퍼화인 마감이 됩니다.

 

 

아래층 메인 홀로 사용될 공간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기 전 미리 1차 빠데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우측에 조금 보이는 목재는 락커 바닥은 마루로 시공하신다고 하네요

 

 

이곳은 슈퍼화인 흰색 마감으로 진행됩니다.

건축주님이 화려한것 보다는 깔끔한 색을 좋아하시더라고요

 

 

요기는 포인트를 주기위한 루미안 시공..

처음에는 루미안을 창 밑으로 돌리고 위로는 도배를 하려고 하셨는데

그러면 정말 이상하게 보일것 같아 상담을 통한 시공 변경

 

 

2층 다락방 1차 빠데작업

1차 빠데 후 수퍼화인을 바를 예정이라 추가 빠데 작업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비가 그쳐서 그런지 후덥지근한 열기가 위로 다 올라오네요

정말 더웠어요.. 일하기 짜증나는 날씨죠 ㅠㅠ

 

 

오후 작업으로는 수성페인트 시다지 작업!!

그냥 수퍼화인을 시공해도 되지만 마감 처리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바탕을 잡아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그냥 마감하는것보다 훨씬 깔끔하거든요^^

저희 팀의 노하우죠

 

 

시다지 작업은 잘 칠할 필요는 없고 그저 석고보드가 보이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줄줄 흘러내리게 칠하면 안되고 롤러 자국이 막 나도 된다는 뜻이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목재 샌딩실러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그렇다고 샌딩실러 작업을 그냥 패스 시키면 안되겠죠?

 

만약에 우리집이라고 생각했을때 여러분이라면 패스 하시겠어요?

저희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입니다. 항상 내집이면 이렇게 하겠어? 하는 생각이 기본 바탕이 되죠

 

 

힘이 많이 빠지는 작업이라 계단 샌딩실러 작업과 사포 작업은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목재에 샌딩실러를 하기 전 목수 분들이 연필로 체크한 자리를 사포로 갈아내고 거친 부분을

사포질 한 상태 입니다.

 

 

그 후 샌딩실러를 바르고 건조 되는 과정에서의 사진

위 사진과 면을 비교해 보세요

 

목재의 미세한 기공이 막히고 오돌도돌한 잔 가시들이 올라오기도 했네요

 

 

사포로 샌딩실러를 갈아낸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실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맨손으로 만져보면 그 거칠기가 비교 되실겁니다

목재 상판 셀프 락커 시공을 해보시면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일 작업은 벽면 1차 빠데 작업과 선반 및 계단 샌딩실러 작업 그리고 사포질...

별거 안한거 같은데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