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랩핑을 위한 준비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전으로 인해서 글쓰기가 쉽지 않네요.. 원하는 스킨도 아직 전부 제작하지 못한 상태로 글을 올리고  있으니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개선되는 스킨은 아니지만 모바일에서 보여지는 방식을 조금 편리하게 변경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전부 준비된 상태는 아니고 대략 중간정도 준비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폭시와 경화제 그리고 카본 원단, 랩핑할 제품이 준비 되었습니다.

랩핑에 필요한 또 다른 부자재가 필요한데 아직 배송중이라 함께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카본 원단 또한 평직만 있어서 패턴이 별로라 능직 원단도 하나 주문해야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잠시 보류중입니다.

우선 사포질을 해야하니까 시간이 좀 걸려야 랩핑을 시작할 준비가 될것 같아

그 일정에 맞춰서 준비하려고 주문을 넣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업체 홍보는 하지 않겠습니다.

에폭시와 경화제입니다. 경화제는 에폭시보다 소량이 소비되어 주문시 비율에 맞춰서

보내주시니 덜 담겼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지 아쉬운점은 능직이 필요했는데 평직이 왔죠 내부적으로 판매를 보류했다고 고객 게시글에 적혀있는걸

못보고 주문했던 저의 실수도 있었네요.. 그래서 능직을 하나 주문하려고 합니다.

 

 

 

 

 

 

저는 실제로 카본 원단을 만져봤던적이 없었고 이번 기회에 만져볼 수 있었는데 촉감은 거친느낌이 드네요

카본하면 능직인데 평직은 패턴이 너무 단순해 보이죠? 그래서 연습삼아 그냥 랩핑을 해볼까 하다가 제가 세번째로 목표로 잡은

여러겹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카본으로 본떠서 만들어볼 생각이라 그때 여러겹으로 붙여 사용하려고

이 제품은 잠시 저의 창고로 보내놔야겠습니다.

 

 

 

 

 

혹시 알파인보드를 타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금방 이게 뭔지 알아차리실텐데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바인딩과 알파인보드 인서트홀에 볼트를 채결하고 볼트가 보이지 않도록 덮어주는 뚜껑입니다.

이걸 스키장에서 많이 분실하곤 하시죠 ㅎㅎ 저는 벌써 몇년을 사용해도 분실하지 않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우선 저의 계획은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의 스티커를 제거하고 검정색 뚜껑과 함께 사표질을 하고 사포질이 마무리되면 겔코트라는 접착성분이 있는것을

도포하고 카본을 덮고 난 후 에폭시를 3차례 도포하려고 합니다. 물론 3번을 도포하는 과정에서 면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 되겠지만 글로 쓰려니 참 쉽군요.

 

두개를 작업해야하니 시간이 참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도전을 시작했으니 무라또 썰어야한다는 심정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실패 하더라도 큰 비용을 드려서 하는것이 아니니 몇번 더 도전해보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이 저의 작업 과정을 올려드릴테니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하우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지만 공개해주지 않으시겠죠? 비밀 댓글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