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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 Fiber/카본 랩핑

카본 랩핑 작업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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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로 작업했던건 말아먹고 진짜 계획했던 작업으로 다시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는 왜 했냐고 물으신다면 카본, 에폭시, 겔코트 등의 작업에 필요한 부자재들과 좀 친해지고 싶어서... 그렇지만 친해지키는 커녕 시작도 못하고 다 처분할뻔 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목표로하고 있는 다른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포기할 순 없던거지요 ㅎㅎ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셨다면 최초 작업하려던건 이 제품에 능직 원단이었는데 능직을 구매할까 하다가 실패과정을 거치고 나서 평직을 갖고 있는것도 감사해야할것 같아서 평상시 잘 보이지 않는 제품이라 평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평직과 능직의 차이점은 아시죠? 모르시려나? 평직과 능직의 차이점은 패턴이 다른건데 차후 차이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제품을 갖고 있다면 비교하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맘 급하신분들은 포털에서 검색을 해보세요~

 

 

 

 

 

 

기다리던 겔코트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에폭시랑 겔코트랑 표기는 같더라구요.. 겔코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아직 왜 저렇게 표기를 해서 보내 주셨는지 문의하지는 않았고 직접 알아보다가 원하는 답이 안나오면 업체에 물어봐서라도 기제를 하든 해야겠습니다.

전 아직 모르는 정보들 천지네요 ㅎㅎㅎ

 

 

 

 

 

 

 

우선 코팅된 면을 사포로 갈아냅니다. 저는 320방짜리 사포를 사용했는데 이것보다 훨씬 낮은 240방짜리로 하시면 좀더 쉽게 코팅된 면을 잘아내실 수 있으실것입니다. 집에 갖고있던게 320방이라 그냥 이걸로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잘 긁어낸듯합니다.

집에서 하시면 가루가 잘 날릴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고요 물사포질로 하시면 가루가 날리는 일은 없지만 손이 퉁퉁 불어날 수 있으니 핸드크림 꼭 바르세요~ 안그러면 손 많이 망가집니다~

 

 

 

 

 

 

 

 

제가 겔코트 바르는걸 실수로 찍지 못했습니다 사포질하고 또 다른일 하다가 겔코트 바르고 다른일 하고.. 틈틈히 하다보니 잊어버린듯 합니다 ㅎㅎ

겔코트는 경화제와 비율에 맞춰 잘 섞으신 후 표면에 도포하고 대략 30분이 지난 후 만졌을때 끈적임이 있을정도.. 지문이 있는 정도로 말랐다면 재단한 카본 원단을 올려줍니다. 골고루 잘 붙도록 붙여주시고 남은 원단은 뒤로 접어서 감싸도록 합니다.

뒷면을 찍지 못해 아쉽네요.. 남은건 뒤로 돌리셔서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이전에 작업 동영상을 보셨으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니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서 에폭시와 경화제를 잘 섞어서 카본 원단에 발라줍니다. 저는 에폭시를 사용할때 붓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제품에 붓을 사용하면 큰 손해라고 생각되서였습니다.

스폰지나 1회용으로 쓸만한 헝겁등으로 발랐는데 에폭시를 사용하고 재사용할 방법을 아시는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

혼자 독학 하면서 하고 있어서 1회용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비장의 무기!!

비닐봉지 입니다. 이걸로 뭐 하냐고요? 진공 성형과 비슷한 원리로 감싸주려고 합니다. 에폭시도 골고루 분포되고 초벌에 사용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저도 어떤 블로거님의 방법을 따라 했습니다. 참 획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동그란부분을 뒤로 아무리 잘 감싸도 약간 각지게 튀어나오는데 그것 또한 잡아주더군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바로 요렇게 감싸는 작업 시작!!

처음이라 서툴러서 공기를 잘 못뺐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빼기는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이렇게 공기까지 빼면 흐믈거리는 에폭시도 평평하게 골고루 분포되고 건조된 후 후가공에 사포질을 미친듯이 해서 공기층도 빼내고 하는것보다는 수월할것 같습니다. 공기가 잘 안빠진다는게 좀 문제기도 하네요.. 그래도 최대한 빼려고 노력해 보세요~

 

 

 

 

 

 

 

최대한 빼려고 노력했으나 어쩔수 없는 부분이 생겼어요. 다른일도 같이 하면서 하다보니 이정도에서 초기 작업은 마무리 하는걸로 했씁니다.

사포질 좀 더 하고 다시 작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뒷마무리는 꽈배기 처럼 꽈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마스킹 테이프로 풀리지 않도록 고정만 해뒀습니다.

마르려면 6시간정도 필요하니 이대로 두고 오늘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어떤 상대가 됐을지 궁금하지만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은 건조되지 않은 상태라 다음 내용을 2일차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3d에 도전보다는 2d부터 도전하는게 맞나봅니다.

이 과정은 실패하지 않고 꼭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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