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구봉산 멀바우 계단 락커 작업

춘천 구봉산 멀바우 계단 락커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 작업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오후 5시가 넘어서 완료되었습니다.

 

 

구봉산 네이버 데이터 센터 근처이기도 하고 복사꽃피는마을과 인접한 신축 건물입니다.

구봉산 보다는 낮은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구봉산보다 전망은 약간 낮게 보이네요

거기에 우미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건물이 높아져 전망을 가렸어요 ㅠㅠ

 

 

자 우선 계단 상태를 확인 합니다.

이 현장도 멀바우 계단이 시공되어 있네요

 

 

윽!!

이건... 미장 작업을 하면서 이 비싼 목재에 다 흘려버렸네요

 

흘린거야 치우면 된다지만 아래에서 보실 사진을 보면 아주 짜증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바로 목재의 색이 변색된다는거죠.. 갈아 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ㅠㅠ

 

 

목수가 트리밍을 하면서 체크한 연필자국이 난간마다 남아 있습니다.

목공 기술을 잘 알지 못해 어찌 작업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언젠가 볼 기회가 있겠죠?

 

 

난간마다 있는 이런 연필자국을 최대한 지워줍니다.

안지워지는건 패스!!

 

 

이런 자국은 계장에 미장을 하면서 시멘트가 떨어져 색이 변색 됐습니다.

이건 지우기 정말 힘든 자국입니다 ㅠㅠ

 

 

지워지는 만큼 최대한 지워주고 바로 샌딩실러 작업을 진행합니다.

 

 

샌딩실러는 바르면 그만이니까 작업 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사실 찍을 시간도 없이 바빴어요

 

이 무더위는 언제나 지나갈까요?

 

 

확실히 멀바우는 칠이 들어가니까 색이 살아나네요

하지만 샌딩실러 후 사포질에서 죽어날텐데... ㅠㅠ

 

 

색이 살아나니까 정말 계단 이쁘네요

벽면에 인코트 작업까지 마무리하면 볼만 할것 같네요

 

 

기공이 많지도 않고 단단한 목재기 때문에 샌딩실러 칠을 해도

다른 목재들 처럼 아주 거칠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포를 해야겠죠?

 

 

먼지를 제거하고 상도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인코트 작업을 위해서 보양 작업을 해야되겠네요

 

 

확실히 샌딩실러 후 상도작업이 되면 한층 더 깊은 색을 만들어 주네요

 

벽면 인코트 작업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보양에 신경을 안쓰지만

인코트 작업 자체가 뿜칠이기 때무네 날리면 애써 고생한 멀바우 계단이 망가지겠죠?

거기에 작업자들이 사다리나 무거운 물건들을 옮기면서 계단 바닥에

상처가 날 것을 생각해 3중 보양을 하게되었습니다!!

 

 

드디어 보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선 커버링을 깔아놓고 보양지를 이용해서 또 한번 계단을 가려주고

이대로 그냥 두면 보양지가 찢어지고 작업자가 미끄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깔려있던 합판들을 다시 깔아놓고 고정해 주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옥상에도 작업을 하고 내부 작업을 위해 오르락 내리락

수백 수천번은 오르 내릴 계단 이기 때문에 보양에 큰 신경을 써주는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