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곰팡이 청소 작업

장마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죠? 최근에는 정말 에어컨 없이 잠들기란 정말 힘들죠

선택이 아닌 필수 생활 가전제품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에어컨 없이 살다가 아이들이 태어나고 저 보다는 애들이 잠을 못자니까 덩달아 저희까지

피곤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게 되었는데

2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저희 집에 있는 에어컨은 바로 이 제품입니다. 지금은 무풍 에어컨이 나오고 있지요

저도 무풍 에어컨 있으면 좋겠는데 ㅠㅠ 커버만 교체 안될까 싶은데 안되겠죠?

 

 

겉모습만 보면 별로 문제가 없어보이기는 한데 속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분해 과정을 전부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분해해보니 자주 사용하는 상단 부분은 먼지만 살짝 끼었네요

그나마 자주 사용을 한 윗칸은 곰팡이가 없군요

 

커버가 열리는 부분도 중첩되는 부분만 살짝 먼지가 있을뿐

이정도면 양호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문제가 되는 아랫칸... 딱 봐도 곰팡이들이 살아가고 있네요

정말 너무 지저분해서 오늘 내일 하다 정말 마음먹고 분해를 했습니다.

 

좀 더 가까이 촬영해봤습니다.

아래칸은 자주 사용을 안해서 습기를 머금고 있었는지...

청소가 시급합니다!!

 

어휴.. 이걸 분해하지 않았다면 점점 더 심해졌을꺼 같아요

분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확인해보고 청소 업체라도 불러서 청소를 하셔야 될것 같네요

 

모터가 있기 때문에 물청소는 하기 힘들어 물티슈로 먼지를 말끔히 닦아 주었습니다.

 

 

바람을 불어주는 프로펠러 부분에도 곰팡이가 끼었군요

 

자 이렇게 청소를 말끔히 해주고~

이것도 모터가 있어서 먼지 청소와 곰팡이 저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곰팡이가 있던 바로 이 공간도 말끔히 청소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용을 하지 안더라도 한번씩 송풍으로라도 돌려주어야 겠습니다.

습기 제거를 하지 않으면 또 곰팡이가 생길테니까요

 

언제나 그렇듯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겠죠?

조립을 한 후 작동을 체크해봅니다..

 

작동 잘 되는군요 ㅎㅎ

이제 한동안은 곰팡이 걱정없이 새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오래된 제품이 아니라 에바 부분은 아주 깨끗해서 필터만 청소해 주고 말았네요

빨리 여름이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