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방산 직역폭포 근처 다슬기 잡으러 고고~~

가끔 일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일찍 끝이 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날 집에 그냥 가기도 아쉽고 요즘 같이 더운 날은 더더욱 그렇죠

일찍 끝났지만 땀은 많이 흘렸고...

 

폭염주의보 였던 날인데도 물속에 오래 있었더니 많이 춥더군요

저와 같이 갔다가 저는 일찍 나오고... 슈트의 필요성을 아주 많이 느끼고 혼나 나와서

누가 먼저 나오나 기다리던 중 같이 일하는 형이 춥다고 나오시더군요 ㅎㅎ

 

젤 마지막으로 원피스 슈트를 입고 계신 형이 나오시는군요?

현직 해녀 같은 포스를 가지고.. ㅋㅋ

 

모두가 지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서로 엔빵!!

 

 

뭐 생각보다 씨알이 굵어서 그런지 많이 잡았더라구요~

 

4리터 깡통에 5개로 절반씩 나눴으니 대략10리터를 잡아왔던거 같네요

그럼 물 빼고 8kg은 잡았으려나?

 

다음에 또 일찍 끝나면 잡으러 갔다 와야겠어요~

 

위치는 이 근처인데 제가 운전한게 아니라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