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셀프 왁싱하기

스노우보드 셀프 엣징에 이어 셀프 왁싱을 시작하였습니다~

 

[알파인보드/엣징_왁싱] - 스노우보드 셀프 엣지 튜닝하기

 

 

셀프 엣징을 마치고 셀프 왁싱을 하기 위해 베이스의 때를 제거해야 합니다.

오래된 보드지만 많이 타지 않아서 그런지 베이스도 쓸만하네요 ㅎㅎ

 

 

리무버를 쫘~~악~~

뿌려줍니다!! 리무버도 다 써버렸네요 가스도 없어요 ㅠㅠ

 

 

그래도 때가 나오기는 하네요 ㅎㅎ

 

 

다리미로 왁스를 여러곳에 떨어뜨려 줍니다.

 

핀란드산 바우티 왁스를 사용했는데 떨어지자 마자 플라스틱 처렴 굳어 버리네요

보관 왁싱도 이걸로 했다가 스크랩핑 하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ㅠㅠ

 

 

골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그런데 베이스에 11자 줄이 생기네요

 

여러 보드를 왁싱하면서 이런 현상은 처음이었어요

이게 뭘까요?

 

 

마를때까지 잠시 놔둡니다.

 

 

죽어라 스크래핑...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아 ㅠㅠ

 

내가 꼭 그 브러시 산다 사!!

 

 

우선 1차적으로 밀었습니다

 

그런데 11줄이 아직도 있네요? 이게 뭔지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이 알파인보드 제조사인 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해보았습니다.

 

Carbon Stringer

 

이라는 것이 적용되어 있군요. 이것으로 보더의 체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그립력을 향상시키는 그런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번역할 순 없으니 추측해 보았습니다.

 

 

 

물을 뿌렸더니 퍼지지 않고 잘 뭉쳐있네요

 

 

이 영상은 왁싱을 하기 전의 물방울의 움직임 입니다.

 

 

이것은 왁싱 후 물방울의 움직임 입니다.

위 영상과 비교해 보시면 왁싱을 해야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왁싱을 하지 않고 습설에 타게 되면 보드가 잘 미끄러지지 않고 가다 서다 가다 서다 하게 됩니다.

그러기 전 왁싱을 미리 해주고 관리를 하는것이 좋지요~

 

물방울을 흘리자 마자 움직이길래 다시 한번 해보고 영상도 찍어봤습니다~

 

이정도 왁싱이면 잘 된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