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셀프 엣지 튜닝을 해보려 합니다.
물론 튜닝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토코에서 판매하는 보드 바이스를 탁자에 채결해놓고 엣지 튜닝 전 상태를 확인합니다
오래된 제품이라 녹이 많이 난 상태네요
모스 알파인보드 인데 10년전 모델인듯 하네요
Moss Accel 입니다.
우드 데크인데 지인이 버린다고 해서 제가 챙겨왔죠^^
오래된 제품이기는 하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은 데크라 큰 손상은 없어보이는군요
엣지 튜닝을 위해 장비를 셋팅합니다.
파일과 88도 각도기와 연결~
집게 형식으로 된 제품보다 잘 잡아주어서 좋네요
베이스 엣지 툴도 사고 싶은데.. ㅠㅠ
엣지와 왁싱을 같이 하시려면 엣징부터 하시고 왁싱을 하는 순서로 추천 드립니다.
엣지를 깍으려면 베이스와 엣지툴이 마찰이 생기는데 왁싱 후 하면 애써 왁싱 한 베이스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엣징부터.. 물론 보호 할 테이프를 사용하면 된다지만 저는 엣징부터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엣지툴을 내 몸쪽으로 당길때 힘을 주어서 깍아주면 됩니다.
다시 내 몸 앞으로 밀어낼때는 힘을주지 않고..
바로 이렇게 다 싹고 나면 찌꺼기가 생기는데 그 찌거기는 솔을 이용해서 제거해 줍니다.
경화된 부분도 없이 쭉쭉 잘 나가네요 ㅎㅎ
엣지를 깍게되면 "버" 라는게 생기는데 간단히 말하면
칼을 갈때 거친 숫돌을 이용해 갈면 칼 끝이 거칠죠
또 뒤집어서 갈면 거친 부분이 반대로 넘어가죠
엣지도 마찬가지로 파일을 이용해 깍았기 때문에 매끄럽지 않고 거친 부분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다이아몬드 스톤을 이용해서 이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정리해 주는 것입니다.
"버"는 거친 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 헝그리보더라서 튜닝샵처럼 모든걸 갖고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숫돌을 이용합니다^^ 시합 나갈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렴한 숫돌을 이용합니다. 200방 짜리 숫돌이죠^^
물에 담궈 두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ㅎㅎ
너무 꽉 조여놨었는지 똑 잘렸네요 ㅠㅠ
그래도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죠
그리고 400방으로 마감합니다. 거친 부분이 대부분 없어지고 매끈해 졌는데 손으로 확인해 보고
잘 됐으면 끝~~
저렴하게 엣지 튜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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