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유정역 게스트하우스 너무 좋네요~~

고등학교 동창들과 1년에 한번씩은 모이자는 약소을 지키기 위해 저렴하게 모임을 가지려고 찾은 춘천 김유정역 게스트하우스를 가게되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서 가격도 저렴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깨끗했어요.

 

 

예전에 이곳을 지나다닐때만해도 아무도 살지 않아 허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외부가 이렇게 변했네요

차들도 많이 다니지 않는 조용한 곳이라 너무 좋은것 같아요~

 

바로 옆에 쌍둥처럼 기와집이 하나 더 있네요~

 

 

입구를 주차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해 주셨네요

이곳은 사장님이 내부부터 외부까지 1년에 걸쳐 수리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모든것을 수리 하셔서 저도 공사때 지나다니며 무엇이 될까 많이 궁금했었네요

 

 

네이버 지도에서 보니 춘천 김유정역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기 전인것 같아요

2017년 2월에는 아직 작업을 시작하기 전이었나봐요

 

 

드디어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와~ 정말 잘 꾸며 놓으셨네요 약간 캠핑을 온 느낌의 캠핑용 테이블도 있고

방부목 데크가 깔려있고 폴딩 도어까지 보이네요^^

 

이곳은 뒤뜰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곳은 무엇을 배치할지 고민중이신가봐요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뒷 건물도 수리하신다고.. 다음에 가면 뒷건물도 무언가 변화가 있을것 같네요

 

 

요기 숨겨진 공간 ㅋㅋ

이 공간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꼭 바베큐를 먹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70인분용 그릴도 오른쪽 박스 안에 있더라고요

 

저희는 친구들이 늦게와서 바베큐는 하지 않고 춘천 김유정역 근처에서 닭갈비로 간단하게 허기만 보충했습니다~

 

 

벌써 저녁 7시 25분이 됐네요

정면에 보이는 문은 2인실 방입니다.

방마다 도어락이 있어서 분실될 물건들도 방지되고 신경을 많이 쓰셨나봐요

 

 

이곳은 6인실방 바로 저희가 사용할 방이죠 ㅋㅋ

이불치 참 포근하고 좋았어요

매트리스는 메모리 폼이었나? 아무튼 꽤 푹신해서 잠을 푹 잔거 같아요

 

 

춘천 김유정역 게스트하우스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 시켰더라고요

좋은 생각이신거 같아요 그리고 간단하게 사용할 세면대가 있고요^^

거실도 도배 빼고는 전부 직적 수리 하셨다는데 인테리어 전문가 있가? 너무 잘 꾸미셨네요

 

가구만 사신거 같은데...

저도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좀 배우고 싶네요

 

 

밤이 점점 깊어갑니다~

제 친구들은 술을 마실 준비를 하고 있네요 ㅎㅎㅎ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너무 천진난만해 지는거 같아요 경계할 대상도 아니고

간만에 고민들 다 내려놓고 한없이 웃었네요

 

 

이곳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취사가 되는건 아니지만 아침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시리얼과 우유를 가져다 놓으실것 같아요

저희는 필요없어서 안먹고 컵라면으로 ㅋㅋㅋ

술을 마셨으니 컵라면으로 대충 해장이라도 해야죠

 

 

춘천 김유정역 게스트하우스의 샤워실..

샤워하는곳과 파티션으로 나눠 물이 외부로 튀는것을 최대한 막으신것 같아요

이런 디데일까지 신경을 스신걸 보면 참.. 혼자 이런걸 전부 생각하셨다는게 대단할 뿐입니다~

 

 

아침이 됐습니다~ 밤에 비가 내렸는지

데크가 촉촉하게 젖어있었네요 많이 내린건 아닌거 같은데..

 

앞에 인조잔디가 있는데 몸의 반정도 담글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아무것도 배치를 안하신거 같기도 하고..

 

 

비가 안내렸으면 여기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는건데 ㅠㅠ

안에서 먹는걸로~

 

정말 넓네요 수영장이 생기기 전에 아이들이 델고와서 하룻밤 더 묵어야 겠어요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위험한거 하나도 없고...

 

그런데 다른 손님들한테 방해가 될라나?

방해 안되게 조용히 놀께요~

 

 

춘천 김유정역 게스트하우스 뒤뜰.. 인조잔디가 깔린 저 부분 왼쪽 건물을

손님들을 위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 이런걸 만들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만들고 계신지는 보지 못했어요

저희는 잘 사용하고 돌아왔지만 사장님은 또 열씸히 뚝딱 거리고 계시겠죠?

 

이 모든걸 거의 혼자 설치하고 대단하십니다~

집을 지으셔도 될 실력이신거 같아요. 관련 일을 하지 않으셨다는데 어떻게 이 모든걸 하신거죠?

 

저도 좀 알려주세요~ 다음엔 혼자 가서 이것저것 물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