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랩핑 작업 4일차

이번 포스팅은 좀 늦었습니다. 다른 일을 좀 하느라.. 급한일을 마무리하고 시간의 여유가 생겨 그동안 작업했던 내용들을 궁금해 하실까봐

간단히 올려드리고 또 다른 일을 시작해야될듯합니다.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이거에 올인이 안되다 보니 자꾸만 지체 되네요..

 

 

 

 

 

 

 

전체 사진은 이 상태 입니다. 동그란건 사포 220방으로 갈아낸 상태고 상단에 있는 동그란건 기포가 올라와서 구멍이 크게 생겨

저 부분만 복구가 될까 싶어서 에폭시 소량 발라둔 상태입니다 220방으로 갈아낼 예정입니다 ㅎㅎ 기포 있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이건 1차 실패를 했습니다. 실패 이유는 경화제랑 겔코트 등 비율을 잘못 섞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경화제가 잘 섞이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경화되지 않고 끈적거림이 지속되서 새로 잘 섞어서 했더니 이번엔 딱딱하게 굳어버리네요.

저도 이번에 배운거지만 꼭 잘 섞어서 도포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이번에 큰거 하나 배웠습니다. 실패해서 좌절도 해봤더니 이젠 아무렇지도 않네요 ㅎㅎ

 

 

 

 

 

 

 

이제 사포질만하고 밖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니 uv 클리어로 마무리하면 되는데 마무리 단계로 갈수록 귀찮아 지는건 뭘까요?

사포질의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건가? 샌딩기 하나 장만 하려고요...

손으로 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본업도 아니고 취미다 보니 시간을 쪼개서 해야되는데 그게 그리 쉽지 않네요

 

 

 

 

 

 

 

 

 1차 발라둔 상태인데 비닐봉지를 사용해서 곡면을 좀 깔끔하게 붙여보려고 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그래도 곡면만 잘 갈아내면 나쁘지 않을것 같아

재작업은 안해도 되리라 생각되네요 사포질이 오래걸릴것 같다는 생각뿐... ㅠㅠ

 

 

 

 

 

 

실패의 현장을 보고 계시네요 왼쪽껀 오른쪽 부분의 찌꺼기를 제거한 상탠데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겔코트가 잘 안섞이는 바람에 다 뜯어내고 새로하면서 그나마 제거된 상태에요 처음엔 이걸 다시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정말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ㅎㅎㅎ

4일이면 끝날것 같았던 작업이 점점 딜레이가 시작되네요. uv 코팅제는 배송중.. 오늘 도착 하려나?

동그란거라도 작업이 완료되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음 작업할 제품은 주유규 덮개인데 이것 또한 오래 걸릴까봐 걱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