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랩핑 작업 5일차 완성

안녕하세요?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클리어 도색을 하면서 이런 저런 실패 과정도 있었고 해서 좀 늦게 올리게 됐습니다.

기포도 올라도 올라오고 하면서 저도 많은걸 배우게된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위 1일차 사진들을 보시면 좀 느낌이 오실것 같아 링크 추가 했습니다.

 

 

 

 

 

 

마무리 작업을 하고 클리어 도색을 했습니다 야외에서 사용하다보니 uv 클리어를 올리고 마무리 했습니다.

에폭시가 마르면 숫자가 낮은 사포부터 높은 쪽으로 면을 잡아 줍니다. 저는 대충 대충 하다가 기포를 잘 마무리 하지 못하고 클리어를 올렸더니

곰보처럼 구멍들이 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사포질... 여기가 노가다 였더라구요 다른건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말이죠 ㅎㅎ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굴곡이 있는 것들을 건들어서 참으로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얻었습니다.

실제로는 좀 지저분해요 연습용으로 하기엔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연습도 연습이지만 이런 별모양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카본 다루기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쉽다고 말할 수 없는 그런 제품인건 확실합니다 ㅠㅠ

 

 

 

 

 

 

떼어놨던 스티커도 다시 붙여주고 마무리~ 사진상으론 퀄리티가 diy 한것 치고는 좋아보이죠?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기포 자국은 잘 안보여서 그냥 마무리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동그란 부분을 보시면 살짝 기포들이 보이실꺼에요 귀찮아서 패스~

다음 작업는 아반떼 md 튜익스 주유구 덮개와 사이드미러 랩핑입니다. 제품들 주문해놨으니 도착하면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튜익스는 무도색 제품이 나와서 좋더라구요 바로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도착하면 봐야겠습니다.

제 실력이 좋아지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아직 제가 만족할 만큼의 실력이 못되서 계획만 세워뒀습니다.

 

취미 생활로 하는건데 취미를 즐기려면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걸 충당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해두겠습니다

큰 돈을 벌기 보다는 재료비 정도 마련할 목적인데 실력이 아직 안되다보니 사비를 털어서 작업하고 있어요 ㅎㅎ

 

다음 버전들 부터는 능직 원단으로 작업하록 하겠습니다. 평직인 패턴이 단순해서... 그래도 평직 치곤 퀄리티 괜찮네요 원단 자체의 퀄리티는

별로라고 생각되는데 이정도면 평직도 쓸만해요~ ㅎㅎㅎ

 

랩핑 계획은 어마어마하게 많이 수립해놨는데 1년에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제 올해 계획은 제 차를 토대로 사이드 미러, 주유구 커버, 실내 인테리어

알파인보드 관련 제품들... 몰드성형, 진공성형 등 많은 계획이 있는데 이런 계획을 다 달성하려면 작업장도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점점 빠져 드네요 ㅎㅎㅎ 그럼 다음 랩핑 포스팅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