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단우물카페 외부 도장작업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페인트 시공작업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기 침체도 있었고, 최근 이슈인 코로나 19 바이러스 문제로 전세계가 경제가 침체되고 있으니

저희도 마찬가지고 어려운 실정이죠.

자영업자, 직장인, 대기업 등 모든 업종이 불황인데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보는건 한국은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이죠.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무튼 코로나 19 문제가 평생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고요

오늘은 춘천 단우물카페의 외부 도장 작업과정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단우물카페 간판이 세워져 있군요.

중간에 인테리어를 담당하시는 분의 교체로 인해 내부 도장은 다른 페인트팀이 완료했고

저희는 외부만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단우물 막국수라고 아주 유명한 막국수 집이었어요.

하지만 사장님 연세도 있으시고 힘이 많이 들어서 그러신지 업종 변경을 하기로 했던것 같아요.

 

기존 건물을 수리해 카페로 새단장을 하시려고 하네요.

저희는 기와,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기둥을 소나무 느낌이 나도록 작업을 하고

소화기가 있는 부분에 예쁜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물론 이거 외에 건물 뒷편에 단우물카페 글자를 넣고, 발수제도 뿌려드릴 예정이죠 ㅎㅎ

할일이 너무 많을것 같아요

 

 

메인 건물의 기와와 새로 올린 기와부터 칠해줘야겠습니다.

 

우선 난이도가 있는 뒷편 기와부터 뿌려주었습니다.

건물 뒷편이 논바닥이라 낮에 따뜻하면 바닥이 물러져서 스카이가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되서 꾸역꾸역 뿌렸던거 같네요 ㅠㅠ

 

 

스카이에서는 뿜칠을 그 옆에서는 글자를 도안하고 있습니다.

밑그림도 안그리시고 정말 잘 쓰시는걸 보면 실력은 여전하시네요 ㅎㅎ

 

건물 뒷편이라 볼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카페도 있고

여기도 카페가 있다!! 라고 알리기엔 정말 좋은것 같아요.

 

글자는 사장님이 선택하신 글자로 1차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벽돌에 쓰는 글자기 때문에 한번에 색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익일 한번 더 칠해줘야겠네요.

 

 

사진만 보면 반나절에 모든 과정이 끝이 났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5일 정도 쉬지않고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기둥은 소나무처럼 좀 보이나요?

아직 색을 입히지 않고 건조를 몇일 시켜야 줍니다. 그리고 새로 올린 기와도 잘 뿌려졌죠?

 

저희가 빠지는 마지막날 포토존으로 활용하실 공간에 예쁜 그림을 그렸습니다.

소나무 기둥은 몇일 더 건조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작업을 못하고

그림만 완성하고 당분간 철수!!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어때요? 색감이 좋아서 사진 잘 나오겠네요^^

나머지 빈 공간들은 사진들로 채우신다고 하신거 같아요

 

조금 있으면 오픈하니 혹시라도 단우물카페 근처에 오시게되면 커피 한잔 드시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남기고 가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