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엣지관리

대부분의 레크레이션 스키어와 레크레이션 스노우보더는 가능하면 스노우보드 엣지관리 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선호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스키나 보드는 레이싱선수들을 위해서 만든 에지보다 강하다. 강한 쇠로 에지를 만들다보니 그 에지의 날카로움이 레이싱용 보다는 오래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 강한 에지의 단점은 파일작업(에지튜닝작업)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시합전에 최상의 날이 서있는 에지를 갖기를 원한다. 그래서 시합전에 파일작업을 한다. 선수용 스키의 에지는 이 때문에 레크레이션용 스키의 에지보다 파일작업이 잘 되는 소프트한 재질의 쇠로 만든다.

스노우보드 엣지관리 튜닝을 할 때는 사이드 에지와 베이스 에지를 다듬는다. 튜닝이 잘못된 에지로는 스키 컨트롤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튜닝을 하지 않은 스키로는 슬로프에서(특히 빙판에서) 에지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다.

철도 레일처럼 만들어진 에지는 턴을 불안하게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키는 마치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이 된다. 따라서 턴을 하는데 상당한 위험이 따르고 필요 이상의 힘을 들여야 턴이 된다. 2012년 전후로 출시되는 스노우보드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발견된다. 출고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사용중에 에지 부위의 베이스가 달아서 발생한다. 과거에는 잘 나타나지 않던 현상이다. 당연히 정비를 하고 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턴이 되지 않고 직진만 한다.


스키를 자주 타다보면 서서히 에지가 둥글게 마모되어간다(특히 부츠 바로 아래 부위). 마모된 에지는 그립력을 떨어트리고 정확한 턴을 할 수 없도록 한다.




문헌자료 : Toko wax manual, Waxing and Care of Skis and Snowboards, Tognar
그림자료 : http://www.toko.ch, Wintersteiger Tuning Manual

   

출처 : 히마존

http://himazone.kr/userpage/edg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