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 복원

스노우 보드를 타다보면 자신의 스텐스를 찾으려고 바인딩을 이리 저리 옮겨본 경험이 있으시죠?

저 또한 스노우보드를 처음 접했을때 스텐스를 찾으려고 헤맨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옮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사산이 서로 맞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조이다 보면 나사산이 뭉개져 버리게 됩니다.

아주 흔한일은 아니지만 저도 이런 경험을 했었고, 나사탭(나사산을 내는 공구)을 통해 복원할 수 있습니다.

   

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의 모습입니다.

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을 복구할 나사탭(규격 M6*1.0)

   

스노우 보드의 인서트홀의 규격은 M6 공구 판매점에 가서 M6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판매자가

알아듣고 가져 오십니다.

나사탭은 오른쪽 사진과 같이 3가지 종류가 1세트 이며, 끝 부분이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인서트홀의 하단 부분이 막혀 있기 때문에 뾰족하면 끝까지 들어가기 힘들겠죠? 끝 부분을 제거

해야 합니다(사포로 열심히 긁어내면 끝부분이 오른쪽 사진의 왼쪽 탭과 같이 변함)

   

이렇게 만든 탭을 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에 넣고 끝까지 돌려준다(나사탭 윗부분 사각형 부분에 핸들이라는

전용 공구를 갖고 돌려줍니다)

   

- 핸들 & 핸드탭(나사탭)

   

- 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

   

- 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 복원

- 인서트홀에서 깎여 나온 나사산 찌꺼기

   

이렇게 핸드탭을 통해 뭉개진 인서트홀 나사산을 복원 할 수 있습니다.

리코일 작업도 있지만 한쪽이 막혀있어서 드릴로 구멍내기기 어려움이 있으니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방법이네요.

단, 모든 인써트홀이 복원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것!! 복원이 안되면 인써트 홀 하나 포기하셔야 마음이 편하실 것입니다.

   

사진이 작아 뭉개진 나사산 사진과 복원된 사진이 비교가 좀 힘드네요 ㅠㅠ(접사렌즈 사야하나?)

   

확대사진 추가

- 수리전

   

- 수리후 

   

접사가 잘 안되서 잘 안보이지만 테스트 결과 사용에 지장 없이 잘 채결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