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 skull x 리얼카본 랩핑 3편

2편에서 뒤통수에 덧댄 사진이 없어서 작업전에 한컷 찍었습니다.

약간 망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에폭시 적층을 하니 보기 않좋을 정도는 아니었더라구요..

스티커 작업 할 부분이라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그래도 깔끔해 보이게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http://hanzou.tistory.com/29

 

 

poc skull x 리얼카본 랩핑 2편을 못보신분들을 위해 링크 하나 걸고 시작하겠습니다.

 

 

 

 

 

 

 

 

poc skull x 리얼카본 랩핑을 하면서 고민했던 뒷부분인데 사실 한장을 덧댈까 말까 고민을 무척 많이 했는데 그래도 헬멧을 카본으로 랩핑하는데 보여주기 위함보다는 안전을 생각해서 뒤통수 보강을 했습니다.

 

분해했을때 보니 내피는 스티로폼 성형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큰 충격을 받으면 깨질것 같은 불안함도 있었고..

결국 붙이기로... 그런데 이게 참... 붙여놓고 보니 너무 이물감이 있더라구요..

 

유튜브 보면 외국 diy 영상들이 많이 나오는데 덧대도 괜찮을것 같아서 시도 했는데 약간 아상하죠?

1차 적층을 하게되면 좀 달라질꺼에요~ 저 첨엔 많이 걱정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1차 적층을 한 상태 압니다~ 카본 원단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에폭시를 발라줍니다.

이게 뭐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이 과정이 지난 후 부터 노가다가 시작이라.. ㅋㅋ

앞부분 공기구멍도 내야하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뒤통수 생각보다 안보이죠? 그리고 스티커가 살짝 올라갈 예정이다보니 큰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그나저나 저 귀부분을 어케 오려내야할까요? 칼로 긁어낼 생각을 해봤는데 쉽지 않을것 같군요..

 

 

 

 

 

 

 

1차 적층은 끝이 났습니다. 뒤통수도 보기 안좋을정도도 아닌게 확인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좀 내쉬고..

이제 다시 또 마를때 까지는 자유 시간이네요~ ㅎㅎ

 

poc skull x 리얼카본 랩핑 이제 한숨 돌리고 다음 작업까지 좀 휴식.. ㅋㅋ

 

 

 

 

 

 

사포질 첨음엔 이렇게 사포질 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 기스가 엄청 많죠? 그래도 다 살아나니 걱정마시고 박박 밀어주세요~

그치만 카본 원단을 손상 시키시면 안됩니다. 그점만 유의하셔서 벅벅 밀어주세요~

poc skull x 리얼카본 랩핑하면서 유려했던건 이걸 언제 손으로 사포질을 다하나 였어요~

 

 

 

 

 

 

 

적당히 밀다가 정말 힘들어서 샌딩기로 대체했습니다. 샌딩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자주 장비를 빌리러 가는 곳에는 나무 공작을 좋아하셔서 여러 장비들이 있어요~ 그중에 제가 필요했던건 샌딩기랑 드레멜...

드레멜은 뒤부분과 앞쪽에 공기구멍에 사포나 칼로는 너무 단단하게 붙어서 작업이 불가해서 드레멜로 갈아버렸습니다.

드레멜하고 샌딩기는 꼭 사야겠습니다 정말 필요하더라구요...

 

 

 

 

 

 

바로 이 공기 구멍에 필요하죠~ 이걸 처음엔 칼로 다듬어 볼까 했는데 에폭시가 너무 많이 스며들어서 칼로는 절대 안되는 상태가되서

공구 빌리면서 함께 작업했습니다.~

드레멜 언젠가 꼭 사야겠습니다 ㅎㅎㅎ

샌딩기로 작업을 했더니 공기구멍도 좀 보이더라구요... 흰 가루들이 들어갔는데 저는 미세 칫솔로 공기층에 들어간 가루들을 제거 했습니다.

솔질 하듯 움직이시면 공기층으로 인해 구멍이 생긴 홈들에 가루들을 파내실 수 있어요~

 

 

 

 

 

 

 

이렇게 샌딩이 완료되면 반복 작업 시작이신거 아시죠? poc skull x 헬멧에 2차 에폭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보기만해보 카본의 멋진 패턴이 살아나는군요..

사포질을 미친듯이 해도 다시 살아난다는걸 아실꺼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diy해보세요~

 

위쪽에 에폭시를 많이 올렸는지 흘러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또 갈아내야되니까 그냥 놔두기로.. 2차 적층이 끝나면 이제 면을 잘 잡아주기 시작해야해요.. 1차는 카본 원단에 잘 스며들게 에폭시를 올렸다면 2차부터는 그 울퉁불퉁한 단층들을 평평하게 잡아주기 시작해야됩니다.

 

 

 

 

 

 

2차에서 어느정도 고른 면을 잡아주고나서 3차 에폭시 작업을 하면 멋진 카본 헬멧이 될꺼에요~

에폭시 적층은 모든 과정이 중요하니 힘들더라도 사포질을 열심히 하셔야되요~

그래서 저는 샌딩기를 빌려서 하게된거죠 진짜 힘들거든요~

 

이 작업이 완료되면 다음 목표도 있는데..

사실 이 과정을 준비하면서 진공을 잡아서 해볼까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장비도 열악한 상태라..

 

그치만 꼭 진공 성형에 도전할꺼에요~

 

준비를 하게되면 포스팅 하기로 하고요 2차가 어느정도 올라갔습니다~

 

 

 

 

 

 

 

뒤통수 2차 올린 모습.. 패턴의 방향만 좀 다르고 큰 이물감은 없어보이죠?

이 부분에 크게 신경을 안쓴 이유가 고글 밴드가 지나가고 밴고 고정 클립이 있는데 그 클립을 사용할껀지 아니면 구멍을 뚫어 다른 클립을 사용할껀지 고민중이거든요... 전에 제가 클립 카본 랩핑을 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마무리 작업중인데 그걸 사용할지 말지 참.. 고민입니다~

 

남은 자투리로 카본 클립을 만들어 볼 생각도 하고 있기 때문에 뒤통수가 중요한건 아니죠~ 거기에 또 스티커 라인이 들어갈꺼니.. ㅎㅎ

계획은 무성한데 아직 여기까지만 했네요~

 

 

poc skull x 리얼카본 랩핑 3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작업을 하면서 올리다보니 지금은 여기까지 작업된 상태에요

건조되면 또 작업사진 올리겠습니다~

 

정말 힘들고 힘든 과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