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 사이드미러 리얼카본랩핑 1일차

드디어 아반떼 사이드미러 리얼카본랩핑을 시작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주유구보다 조금 더 어렵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사이드미러 커버는 의외로 비싸지 않더군요 도색도 되어있어서 벗기느라 개고생....

 

 

 

 

 

 

 

 

 

클리어도색된 부분만 벗겨냈습니다. 완전히 벗기기엔 제 노동력의 한계를 느끼고 이정도만 하기로...

 

 

 

 

 

 

 

양쪽다 벗겨내고 뭘 해야할까요? 바로 겔코트를 올릴 준비를 해야겠죠?

경화제와 확실히 섞어주시길 바랄께요 저는 저번에 대충 섞었다가 경화되지 않고 끊적임만 남아가지고

다시 재작업하는데 꽤 험난한 고생을 했습니다.

 

이런 재작업을 안할려면 한 단계만 하시더라도 신중히 하셔야할꺼에요

저는 처음이라 실패 위험도 생각하고 또 마감 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더라도 만족하기로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겔코트를 올리고 경화될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이거 하다가 몇방울이 바지에 떨어지는 바람에 바지도 버리게 생겼네요... 이럴땐 작업복이나 작업실이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은 헝그리지만 럭셔리한 공방이 생길때까지 이 도전은 계속 될꺼에요~

 

판매해보고 싶지만 실력이 별로라 판매는 못하고 재료비는 어케 벌어야 할지.. 큰일이네요

아무튼 이렇게 발라놓고 경화되길 기다리면 됩니다. 넉넉히 1시간 정도 기다리셔도 될듯하네요.. 지금이 생길정도로 경화될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혼자 하느라 이전 과정은 찍지 못했어요 사이드미러 크기에 맞게 재단해둔 카본 원단을 올리고 잘 붙여주도록 합니다.

꾹꾹 누르지마시고 손바닥을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너무 힘주어서 하다보면 덜 경화된 겔코트가 올라오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니 조심하시길... 몇번 해봤더니 어느정도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그 이후 과정은 전부 노가다라 생략했습니다.

 

이렇게 에폭시를 올려놓고요 넉넉한 시간을 두고 기다리셨다가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 합니다~ 제거 방법은 저번에 올려드렸듯이

거친 사포로 문질러서 없애주시면 됩니다.. 전 60방짜리로 했는데 그것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샌딩기가 절실해지는 시점인것 같네요...

 

 

그리고 울퉁불퉁한면을 사포로 문질러줍니다. 저는 먼지가 많이 날려 물사포질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러면 먼지 없이 사포도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어느정도 사포질이 끝나면 에폭시를 다시 올립니다.

그리고 경화되길 기다려야죠... 그리고 또 사포질... 에폭시 올리고 또 사포질... 이렇게 해서 마무리 합니다.

3차가 올라간 후 평평한 면을 잘 잡아주시고 거친 사포를 많이 사용하셨다면 표면에 엄청난 기스들이 나 있을텐데 그걸 낮은 숫자부터 높은 숫자 순으로

사포질을 합니다~ 150방, 200방, 400방, 800방 ...... 3,000방 이런 순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천방까지만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ㅎㅎ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다음 과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체력의 한계랄까? 아무튼 리얼카본랩핑은 정말 노동이 장난아니네요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생각했던걸 싹다 잊게해주는군요..

퀄리티가 좋을 수록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간 제품들이지 않나 싶네요...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