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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보드/부츠

upz 부츠 분해 및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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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16 동계시즌 잘 보내셨나요? 부상없이 잘 마무리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시즌 아웃될뻔 했지만 참고 즐겼습니다.

갈비에 금이 가는 바람에 초보 보더가 뒤에서 그냥 받아가지고... 헬멧을 썼지만 그래도 큰 충격을 받고 기억을 잠시 잃었었던게 생각나는군요

 

한시즌 고생한건 사람도 사람이지만 장비들도 많은 고생을 했겠죠? 오늘은 upz 부츠 분해 및 세척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세척전 커프 하얀색이라 때가 얼룩덜룩하군요

 

 

 

 

 

 

가까이서 보니 더 그렇게 보이죠? 연식은 좀 됐지만 중고로 팔기엔 너무 낡았고 버리기엔 아깝고...

이너 숨이 죽지 않아 전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페이스오프를 하겠지만..

기대하시라~

 

 

 

 

 

이번에 하드커프만 중구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뭔가 부족함을 덜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버클들은 언제 다 고장이 났는지... 텐션 스프링들이 부러지고 심지어 3번째 버클은 임시로 수리 ㅠㅠ

이번에 수리킷을 장만해서 전부 수리할 예정입니다.

버클 하나 값이 장난아니죠? 그래서 제 나름대로 수리 킷을 생각하고 있는데 준비되면 수리 과정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익숙해지면 부츠 수리점을 해볼까도 생각중.. ㅋㅋ

 

 

 

 

 

 

별렌치만 있으면 분해가 가능하죠? 중고로 사신분들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upz 신상 사시면 동봉되어 있죠 ㅎㅎ

저도 나름 신상이었는데 이제는 단종되고 신버전이 나왔더라구요 저도 그거 하나 갖고 싶었지만 참기로.. ㅠㅠ

분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볼트들 전부 제거 하면 땡이니까 손쉽게 하실 수 있으시리라 믿어요~

 

 

 

 

 

 

헐~ 물때랑 버클에서 나온 쇳물? 눈에서 사용하다보니 녹으면 물이 생기고 버클들 마찰로 인해 저런 때들이 생기는것 같군요

올해 가기전에 이 부츠는 저만 가지고 있는 부츠가 될꺼라 기대하세요~ ㅋㅋ

 

 

 

 

 

 

세척과정은 생략했습니다.

사용한 도구는 부드러운 수세미랑 카pb를 사용했습니다

다*소 가시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집에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너는 없더라구요 ㅎㅎ

 

 

 

 

 

 

지버분한 뒤꿈치 부분도 잘 닦였군요 생각보다 엣지에 많이 걸리는 부분이라 상처가 어마 어마 하더군요 ㅎㅎ

레귤러라 왼발은 그나마 멀쩡하네요 ㅎㅎ

 

 

 

 

 

 

신상처럼 닦아보려고 노력했으나 안되는 부분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지저분한 부부위는 잘 닦였으니 이정도로 만족

다음 시즌에 함께하려면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해야줘야겠죠?

 

 

 

 

 

 

이것도 어느정도는 원색으로 돌아오는군요

이걸 보고 있으니 신상을 사고 싶은 욕망이 막 생기지만 참기로..

 

 

 

 

 

이 커프는 언제 쓸지 부품용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잘 보관하려고 깨끗하게 청소해줬습니다

이제 슈퍼하드텅도 구했으니 다음시즌 정말 기대되는군요

부츠에 기대서 타는 스타일인 아닌데 미디움텅은 너무 말랑거려서 턴 하면서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어서 구할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안구해지더니

시즌 끝나니깐 판매자분이 계셔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ㅎㅎ

미디움텅을 하드커프가 잡아줘서 교환한 날 반응이 좋더라구요 확실히 턴 후반에 데크가 따라오는 느낌이 캬~~

그나저나 제가 이런 느낌을 알파인보드를 시작한지 5년이나 지나서 느끼게 된걸 보면 어려운 운동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ㅎㅎ

 

 

 

 

 

 

이제 부품용이될것들이지만 그래도 즐거웠다고 작별 인사중... ㅋㅋ

다음시즌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무래도 장비를 좀더 좋은걸 쓸려고 생각하니 그런거 같은데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건 텅이 가려서 텅 빼고 이 구성만으로 찍어봤습니다.

대충 한 5년 썼지만 그래도 깨끗해보이죠?

역시 장비는 잘 관리해줘야 세월이 흘러도 신상 같은 느낌으로... ㅋㅋㅋㅋ

버클 교체 생각만해도 귀찮아 지는군요 ㅠㅠ

 

 

 

 

 

 

 

 

베란다에 잘 건조 시켜주는 중... 아~~ 하드커프 어디 있냐고요?

저도 순간 어디갔지? 했네요 ㅎㅎㅎ 하드커프는 검정색에 약간 코팅이 된거라 세척을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한번 쓱~ 닦고 보관하고 나머지만 청소했어요 한 10년은 더 타겠네요 부품을 미리 좀 사놀까?

안나올까봐 걱정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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