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섬유란 무엇일까요?
탄소 섬유 한번쯤 이 단어를 들어보셨을텐데요 탄소 섬유는 흔히 카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탄소 섬유는 금속보다 가벼우면서도 금속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계수가 뛰어나 신소재로 불리기도 합니다. 탄소 섬유는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나 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가의 자동차인 람보르기니도 카본 소재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무게는 줄어들고 강도가 좋기 때문에 많은 고가 차량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카본 프레임을 선호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저도 카본 프레임 자전거를 만져볼 기회가 있어서 들어보았는데 정말 가볍더군요^^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실때 편리할것 같았습니다.
탄소 섬유의 생산 과정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원재료가 되는 실(합성섬유 등)을 진공, 고온에서 태워 탄소만 남긴 것을 탄소 필라멘트라고 한다. 이것을 일단 실패에 감아 직조 공장으로 보내 시트 형태로 직조하여 공급합니다.
직조 방식에 따라 평직과 능직, UD탄소으로 나뉘어 지며 직조하는 필라멘트의 가닥수에 따라 1K, 3K, 12K 등의 등급이 나뉘어지며 여기서 K는 Kilo 즉 1,000가닥을 뜻한다. K수가 높아질수록 탄소 시트지에 특유의 바둑판 모양 무늬가 더욱 크게 보인다. K수가 탄소섬유의 품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사용할 부위가 견뎌내야 할 힘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시트지를 사용하며 여러 등급의 탄소 시트지를 적층하여 완성하기도 한다. 직조 무늬가 나타나지 않는 UD(Unidirectional) 탄소 시트도 있다. UD는 한쪽 방향으로 견디는 힘은 가장 강한 대신 측면 강성은 대단히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랩핑을 하는 방식에서는 강도 보다는 드레스업 효과를 기대하셔야 합니다.
랩핑을 하였다고 해서 강도가 크게 상승하는것은 아니니 이점은 유의 하시고 랩핑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첫발을 내딛는 초보자 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고 제작 과정은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편집 기술이 없어 실패 또는 성공 과정 모두를 올릴것이며, 실패과 성공을 반복하면서 원하는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고 시작합니다~
우선 랩핑에 도전하고, 몰드를 이용한 성형, 진공 공법 등 다양한 과정을 공부하고 공부한 결과를 이 블로그를 통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본 파이버는 국내 DIY 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고 제작 업체도 많지 않아 주로 외국 사이트를 뒤적이며 정보를 취득하고 있으니 틀린 정보가 있다면
지적도 해주시고 노하우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원단이 에폭시와 만나 멋진 제품으로 완성되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취미 생활은 스노우보드를 타는것인데 그것과 관련된 제품을 카본 파이버와 결합하여 드레스업 또는 무게를 줄이는데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